1997년 외환위기를 소재로 한 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개봉 16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1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누적 관객 수가 3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국가부도의 날은 IMF 구제금융 신청 전 일주일 동안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지난달 28일 개봉 이후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CJ엔터테인먼트는 100만과 200만 관객을 돌파할 때마다 배우들과 찍은 감사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에는 김혜수, 유아인 등 주연 배우들의 친필 사인과 메시지를 공개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나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