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9~10월 세계문화예술올림픽 통해 평화·경제 살릴 것”

입력 2018-12-13 15:33 수정 2018-12-13 23:37

(사)세계문화예술총연합회(WCAA·이사장 한장석 목사)와 국제기구는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창립 3주년 기념식 및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개그맨 김종석과 가수 박수정의 사회로, 기수단 입장으로 개막했다.

WCAA 소속 가수와 모델들이 깃발을 높이 들었다.

WCAA 비전영상을 상영하고 한완수 명장협회 총재의 개회 선언이 이어졌다.

문화예술단 및 합창단 ’광화문연가’의 선창으로 애국가가 힘차게 울려퍼졌다.

WCAA 시니어모델협회(회장 강지희) 소속 모델 50여명이 ‘나라꽃 무궁화’이란 주제의 한복패션쇼를 펼쳤다.

WCAA 이사장 한장석 목사는 대회사에서 “연합회는 인종과 종교, 이념, 지역 가치를 초월한 화합으로 세계 평화에 기여하고 문화예술산업을 일으키기 위해 설립했됐다”고 말했다.

이봉식 세계문화예술올림픽 국민축제 준비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위대한 대한민국 5000년 문화의 역사는 국민의 정서에 맞는 감흥으로 다가와 지금은 전세계 케이팝(k-pop) 열풍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왼쪽부터 고동욱 대외협력위원장, 이봉식 준비위원장, 송영길 국회의원, 한장석 이사장.

올해를 빛낸 인물대상 ‘동북아평화 대상’은 송영길 국회의원이 수상했다.

또 올해를 빛낸 인물대상 ‘세계평화 대상’은 한한국 중국 옌벤대 석좌 교수가 받았다.

‘국회의원 의정 대상’은 박광온 심재권 유성엽 이혜훈 유동수 이동섭 의원이 받았다.

‘지방자치 행정 대상’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박남춘 인천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각각 받았다.

이밖에 ‘교육연구 대상’은 정창덕 송호대 총장, 박창수 전 대한민국OECD대표부 공사, 정유영 창원대 교수 등이 받았다.

정 총장은 세계문화예술 올림픽 총장포럼 회장에, 한한국 옌벤대 석좌 교수는 평화대사에 각각 위촉됐다.

박 전 공사는 세계문화예술 올림픽 CEO 포럼 회장을, 개그맨 김종석은 교수포럼 회장을 맡았다.

송영길 의원은 한장석 WCAA 이사장에게 ‘세계문화예술 올림픽 지도자상’을 수여했다.

또 이봉식 WCAA 세계문화예술 올림픽 국민대축제 준비위원장과 고동욱 WCAA 대외협력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세계문화예술총연합회는 2015년 5월 설립했다.

단체 슬로건은 '세계평화! 국민통합! 경제활성화! 일자리 창출!'이다.

내년 9월 28일부터 10월 19일까지 서울, 인천 등에서 ‘제1회 세계문화예술올림픽과 엑스포’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할 모델 2019명을 모집하고 있다.

세계문화예술올림픽 유치기념으로 올림픽 캐시와 기념주화를 발행한다. 관련 콘퍼런스도 연다.

한편 세계문화예술총연합회 대한민국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 등록 민간자격증인 세계문화예술 올림픽 지도자 자격증과 세계문화예술 엑스포지도자 자격증, 세계문화예술올림픽심사위원 자격증을 받을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사진은 전·현직 국회의원, 대학 총장과 교수, CEO, 연예인 등이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