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영입한 크리스티안 베탄코트(27)의 성적을 살펴보자.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61경기에 나와 469타수 104안타, 8홈런, 46타점, 타율 0.222였다. 출루율 0.252, 장타율 0.316이었다.
2013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소속으로 1경기를 뛰었다. 2014년에는 31게임에 출전해 113타수 28안타, 타율 0.248을 기록했다. 홈런은 없었고, 9타점을 올렸다. 2015년에는 48경기를 뛰어 155타수 31안타, 홈런 2개, 12타점을 올렸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이던 2016년 73경기로 가장 많이 뛰었다. 193타수 44안타, 타율 0.228을 기록했다. 6홈런, 25타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지난해엔 8경기에 뛰는데 그쳤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출전 기록은 없다.
메이저리그 수비 기록을 보자. 투수로 6경기에 나왔다. 5.1이닝을 던졌다. 포수로서 가장 많은 114경기를 소화했다. 940이닝을 뛰었다. 2루수로는 3경기, 좌익수 8경기, 우익수 4경기였다.
마이너리그에선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728경기를 뛰었다. 2648타수 737안타, 59홈런, 타율 0.278을 기록했다. 올해는 104게임에 나와 116안타, 20홈런 71타점을 기록했다. 타율 0.297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선 투수로 34경기 41.2이닝을 던졌다. 포수로 591경기에 나와 4983이닝을 소화했다. 1루수로 57.2이닝을 책임졌다.
베탄코트의 주 포지션이 포수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의 투수 경력도 꽤 된다. 1루수와 2루수, 좌익수와 우익수는 경험이 짧다. 6개 포지션이 가능하다는 말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