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미래의 미라이’를 연출한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내한이 확정됐다.
12일 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에 따르면 ‘미래의 미라이’의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방한해 국내 관객을 만난다. 지난 10월 부산국제영화제 이후 2개월여만의 방문이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오는 27일 예정된 ‘미래의 미라이’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 참석은 물론, 관객과의 대화(GV), 국내 언론매체와의 인터뷰 및 방송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12일 공개된 영상에서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호감독님’이라는 애칭에 걸맞은 따뜻한 미소로 유창한 한국어 인사를 건넸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 ‘썸머 워즈’ ‘늑대아이’ ‘괴물의 아이’ 등 전작 하이라이트에 이어 등장한 그는 “안녕하세요. 한국 영화팬 여러분! 호소다 마모루입니다. ‘미래의 미라이’ 많이 사랑해주세요. 미래에서 만나요”라고 전했다.
‘미래의 미라이’는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쿤이 여동생 미라이가 생긴 뒤 달라진 변화 속에서 미래에서 온 동생 미라이를 만나게 되고, 이후 시공간을 초월한 아주 특별한 여행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내년 1월 17일 개봉.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