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쓰레기매립지 2025년 종료 공식화

입력 2018-12-12 15:12
인천시는 오는 26일 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 4자 협의를 통해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3-1공구 103만㎡의 매립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기존 매립지 사용을 오는 2025년 종료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또 대체매립지와 관련, 15년 이상 사용할 100만㎡ 이상 3곳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하지만 보안문제를 이유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관할 서구는 이번 회의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관계자는 “매립장 조성 및 해당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비용은 범정부 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후보지에 대한 적정성을 따져본 뒤 내년 3월 용역이 준공되는대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정식 공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