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곶감을 비롯한 농산물 5개 품목과 공공서비스 분야인 와인터널이 2년 연속 로하스(LOHAS)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영동에서 생산된 곶감·포도·블루베리·아로니아·황금으뜸도라지가 농특산물 부문에서, 영동와인터널이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각각 로하스 인증을 받았다. 인증기간은 이달 15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다.
인증된 품목은 군이 관심을 기울이고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개발 중인 농특산물과 공공시설물이다.
로하스는 신체와 정신적 건강, 환경, 사회 정의, 지속 가능한 소비에 높은 가치를 둔 사람들의 생활 방식을 말한다. 한국표준협회(KSA)는 로하스 정의를 이행하려고 노력해 성과를 거둔 단체나 기업, 서비스, 공간 등을 로하스 인증 하고 있다.
군은 현재 친환경·GAP 인증 지원, 수려한 자연경관과 축제를 연계한 관광자원화,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역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영동군 관계자는 “로하스 인증은 영동군의 명품 농특산물이 전국 최고의 품질과 깨끗함을 입증 받은 것”이라며 “영동군 농특산물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고 지역 농업발전의 새로운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영동=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영동 농산물·와인터널 2년 연속 로하스 인증
입력 2018-12-12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