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세윤(38)이 작가 허지웅의 혈액암(악성림프종) 투병 소식을 접한 후 쾌유를 빌었다.
유세윤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형 잘 버티어서 빨리 또 같이 쇼핑하고 서핑가자”라며 “마음 따뜻한 형, 늘 배려해주는 형, 날 공감해주는 형, 우리 형아 힘내요”라고 적었다.
사진 속에는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이들의 유쾌한 평소 모습이 담겨있다. 허지웅와 유세윤은 JTBC 예능 프로그램 ‘마녀사냥’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허지웅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성림프종 투병 사실을 직접 고백했다. 허지웅 소속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허지웅씨는 최근 여러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얼마 전 몸에 이상 증후를 느껴 병원에 방문하였고,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이라는 진단을 받아 현재 항암 치료를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