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부패 진행된 20대 남성 시신 발견…경찰 수사 착수

입력 2018-12-12 10:15


제주 해안가에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29분쯤 제주시 애월읍 가문동의 해안가에서 김모(26)씨의 시신을 행인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김씨는 상의가 벗겨진 채 청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시신은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다. 김씨는 제주에 거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김씨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밝힐 예정이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