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부터 박서준까지”… 2018년 한국을 빛낸 ‘한국관광의 별’

입력 2018-12-11 22:35
어썸이엔티

울릉도와 독도, DMZ, 배우 박서준 등이 11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18 한국관광의 별’에 최종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한국관광의 별은 관광매력물, 관광연계시설, 관광 정보, 관광기여자 등 4개 분야에서 10개 부문을 선정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시상금을 수여한다.

올해 자연자원부문에 선정된 울릉도와 독도는 천혜의 자연경관뿐 아니라 역사적인 의미까지 두루 갖춘 곳으로, 우리나라 대표 관광명소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관광연계시설부문에서는 광주 대인예술시장이 선정됐다. 2008년 광주 비엔날레 ‘복덕방 프로젝트’를 계기로 예술가들이 작업실을 대인시장으로 옮기면서 전통시장이 예술과 만나 문화예술시장으로 변화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기여자 부문에서는 박서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서준은 올해 초 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 시즌2’에 출연해 현지인에게 한식의 매력을 알리고 친절한 서비스로 한국에 대한 호감도를 상승시켰다. 꾸준히 한류 드라마에 출연해 인기를 끌며 한국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고성 비무장지대, 공주 한옥마을, 여수시 등이 선정됐다.

도종환 문화체육부장관은 “한국관광의 별이 우리나라의 특색 있고 매력적인 관광자원의 모범이 되어 다른 관광지들과 함께 한국관광의 은하수를 이루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나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