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 엔씨소프트와 손잡고 웹툰스타 오디션 공동 개최

입력 2018-12-11 17:29 수정 2018-12-12 13:39
국내 유일의 만화 전문 진흥기관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김동화, 이하 진흥원)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NC))와 ‘제1회 NC 버프툰 글로벌 웹툰스타 오디션(이하 웹툰오디션)’을 공동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진흥원과 엔씨(NC)가 손잡고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웹툰오디션은 국내 우수 웹툰 IP(2차 콘텐츠 제작을 위한 원천 콘텐츠)를 발굴해 해외 진출과 동시에 영상화까지 지원하는 완성형 공모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웹툰오디션은 장편과 단편 부문으로 진행되며 모든 만화·웹툰 창작자가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작 총 20편(장·단편 각 10편)에게는 총 8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부상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 원,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700만 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 원이 주어지며 모든 장편 수상자에게는 와콤 신티크 타블렛이 부상으로 함께 주어진다. 단편 수상자에게는 아이패드 프로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수상자 특전으로 아시아 만화 3대 강국인 한국(버프툰), 중국(웨이보코믹스), 일본(DEF STUDIOS) 연재 기회를 획득할 수 있다. 일부 당선작에 한해 JTBC콘텐츠허브를 통한 영상화 기회 또한 제공된다.

웹툰오디션 신청서 접수 기간은 2019년 2월 10일(일)까지다.

부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