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총장 조명우) 사범대학(학장 박덕유)은 지난 6일 60주년기념관 월천홀에서 인천지역 중등 협력학교와 현장 역량강화를 통해 21세기를 선도할 능력 있는 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22개 중고등학교에서 25명의 교장・교감 선생님을 비롯 모두 60여명의 교사가 참석해 2018 사범대학의 JEP 운영 현황 및 우수 사례 특강(1부)과 만찬 및 학과별 모임(2부) 등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특히 신수봉 교학부총장을 비롯 사범대학 각 학과장과 교수 20여명이 참석해 관심이 고조됐다.
신수봉 교학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인하대 사범대학이 우수한 교사를 배출할 수 있도록 교육봉사, JEP, 교육실습 등 교육현장 실무경험의 기회를 허락해 주고 협조해준 일선 학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로 제9회를 맞이한 중등학교 협력증진 세미나를 통해 본교 사범대학과의 유대 및 협력 관계를 돈독히해 모교 발전과 후배 예비 교사들의 성장과 발전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덕유 사범대학장은 환영사에서 “인하대 사범대학은 높은 임용고사 합격률과 능력 있는 우수한 교사를 양성하여 인천 교육은 물론 전국 중등 교육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수업 전문성은 물론 21세기에 필요한 교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서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영순 교육대학원장도 “이번 세미나가 2015 개정교육과정의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어울림의 교육’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권나영 교수(수학교육과)의 2018 사범대학의 JEP 운영 현황 방향에 대한 보고와 김관성 교사(대인고교)의 JEP 운영 우수 사례 특강이 있었다.
2부 행사로 진행된 만찬 및 학과별 모임에서는 학과별로 교수와 담당 교사들의 JEP 평가회를 통해 실제적으로 운영하면서 좋은 점, 애로사항, 그리고 개선 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내년도 JEP 활동 내용 기획 및 교생 실습과의 연계성도 고려함으로써 학생들이 현장을 이해하고 실무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과 로컬을 아우르는 21세기 교육현장 전문가 양성을 위한 매우 유익한 행사로 평가됐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