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장단콩축제, ‘2019 경기관광대표축제’ 선정됐다

입력 2018-12-11 14:18

경기도 파주시의 대표축제인 파주장단콩축제(사진)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주관 ‘2019 경기관광대표축제 및 경기 7대 축제’로 선정됐다.

11일 파주시에 따르면 2019 경기관광대표축제는 경기도 내 21개 축제를 대상으로 관광 상품성이 높고 경쟁력 있는 축제를 도 대표축제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파주장단콩축제는 우리나라 최초 콩 장려품종인 장단콩을 주제로 지난 1997년부터 개최돼 축제 참여 농업인의 수익 창출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왔다. 지난달 23~25일 임진각광장에서 열린 올해 제22회 파주장단콩축제에는 16만명이 방문해 파주장단콩 등 파주 농특산물 30억원을 판매해 경제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대표 체험행사인 꼬마메주 만들기 등 콩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해 장단콩으로 만든 요리를 선보이는 먹거리 마당, 다채로운 공연 등으로 도시민과 판매자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을 펼쳐 많은 호응을 얻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장단콩축제가 매년 발전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볼거리, 즐길거리뿐만 아니라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대폭 보완해 더욱 만족도 높은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