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에서 하얗고 깨끗한 순백의 눈마저 황토색으로 물들어버린, 황사와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절감하게 하는 일이 벌어졌다. 바람의 방향 탓에 중국의 영향을 고스란히 받게 되는 우리나라 역시 예외일 수 없다. 겨울이 다가오면서 추위를 불러오는 대륙고기압이 확장하자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지겠지만 하루하루 달라지는 미세먼지 농도에 국민들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발표한 생쥐 실험 연구결과에 의하면 코로 흡입된 미세먼지는 이틀간 약 60%가 폐에 쌓였고 몸 밖으로 배출되는 데도 7일 이상의 시간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배출 과정 중에서 소량의 미세먼지가 간이나 신장 등 다른 장기로 이동하기도 했다. 이 같은 실험 결과는 사람 역시 미세먼지의 폐 축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고, 우리의 미래 건강이 위협받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미세먼지 신종 담배로 표현할 정도로 그 심각성을 우려하고 있다.
이러한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또한 실내에서는 공기청정기를 배치해 안팎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정화할 필요가 있다.
대기오염의 심각성으로 자연스레 공기청정기의 매출은 급등, 가전 지형을 흔들고 있는데,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80%가량 성장한 약 250만 대에 이를 것으로 바라봤다. 내년에는 300만 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대기업들은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으로 공기청정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과는 반대로 가격 대비 성능, 일명 가성비를 극대화해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제품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콜러노비타의 ‘노비타 공기청정기’는 3단계 마이크로 필터와 와이드에어 부스터를 탑재해 43.2제곱미터의 대형 면적을 케어, 공청기로써의 기능을 다한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공기청정기 필터를 고정시키는 ‘필터락’ 기능이 장착돼 하단 공기 흡입 공간을 만들어 바닥의 먼지와 공기를 깨끗이 정화시켜줄 수 있으며, 3중 필터를 통해 PM2.5 초미세먼지를 걸러주는 것은 물론 유해가스 및 냄새를 청정된 공기로 탈바꿈시킨다. 여기에 필터 내 활성탄을 포함되어 있어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까지 효과적으로 제거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고가의 제품 1대를 사용하는 것보다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여러 대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최근 공기청정기를 2대 이상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었다”며 “공기청정기가 필수가전이 된 만큼 가격, 성능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구입하는 것이 건강도 지키고 합리적인 소비도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전했다.
디지털기획팀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