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설관리공단, 한국소아암재단에 헌혈증서 100장 기증

입력 2018-12-11 11:42

경기도 양주시 산하 양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0일 사랑의 생명나눔을 위해 임직원이 함께 모은 헌혈증서 100여장을 한국소아암재단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단 임직원들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사랑의 헌혈행사를 벌여 5년간 모두 500장의 헌혈증서를 기부했다. 지난 달에는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창립총회에서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헌혈증서를 전달한 이재호 공단 이사장은 “연말을 맞아 생명 나눔에 자발적으로 동참한 직원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헌혈증서 기부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소아암재단 윤진석 과장은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소중한 헌혈증을 기부해준 양주시시설관리공단 임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어린이들이 건강한 모습을 되찾는데 소중히 쓰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에 기증된 헌혈증서는 백혈병 등 각종 소아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의 치료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양주=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