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순천 간 고속도로에서 차량 17대가 추돌해 4명이 다쳤다.
11일 오전 7시50분쯤 장흥군 장동면 영암∼순천 고속도로 장동2터널 인근 영암방면 도로에서 차량 17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51) 등 4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1t트럭이 5t트럭을 뒤에서 들이받아 사고가 난 뒤 뒤따르던 승용차·SUV 등 차량 15대가 5차례에 걸쳐 잇따라 추돌하며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교량 구간 바닥에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형성된 ‘얼음 막’에 차량들이 미끄러지면서 난 사고가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암=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영암~순천 간 고속도로서 차량 17대 추돌···4명 부상
입력 2018-12-11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