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효니’ 등 하스스톤 스트리머, 전국 로아 대격돌서 실력 뽐낸다

입력 2018-12-10 15:07
2017년 지스타 현장을 찾은 ‘따효니’ 백상현. 쿠키뉴스 DB

국내 유명 하스스톤 스트리머들이 전국을 순회하며 실력을 뽐낸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디지털 카드 게임 하스스톤의 신규 확장팩 ‘라스타칸의 대난투’ 출시를 기념, 10일부터 16일까지 전국 주요 도시에서 e스포츠 행사 ‘하스스톤 전국 로아 대격돌’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하스스톤 전국 로아 대격돌은 유명 스트리머 7인이 전국을 순회하며 각 지역 대표팀과 대전을 벌이는 행사다. ‘따효니’ 백상현, ‘던’ 장현재, ‘플러리’ 조현수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대전, 광주, 부산, 서울 순으로 전국을 거칠 전망이다.

해운대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부산의 ‘해고 해고됨’ 팀, 서울 소재 병원 남자 간호사들로 구성된 ‘하스피탈’ 팀 등이 스트리머들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박사 붐의 하스 연구소’ 대회에서 1등을 거머쥔 ‘하스연구소 우승팀’도 이번 대전에 참여한다.

한편 블리자드는 2019년 하스스톤 e스포츠 상금 규모를 대폭 늘릴 전망이다. 블리자드는 지난달 30일 “내년부터 하스스톤 e스포츠가 3단계로 구성된 신규 시스템을 도입한다”며 총 상금이 400만 달러(약 44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스스톤 전국 로아 대격돌의 전국 대전 일정은 다음과 같다.

대전(라운드 1, 2): 10일 오후 4시 (스트리머 VS. 큐피드와 아이들, 하스연구소 우승자)
광주(라운드 3, 4): 11일 오후 4시 (스트리머 VS. 여긴 우리 구역이다, 곡성 고등학교)
부산(라운드 5, 6): 12일 오후 4시 (스트리머 VS. 부산대 경영학과, 해고 해고됨)
서울(라운드 7, 8): 16일 오후 4시 (스트리머 VS 하스피탈, 블리자드 코리아)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