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지는 김정은 위원장의 올해 답방

입력 2018-12-10 08:20 수정 2018-12-10 09:44

청와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이 어렵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YTN은 청와대 핵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올해 안에 답방하기 쉽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측이 연내 답방 불가를 통보한 것은 아니지만, 청와대는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 올해 안에 김 위원장의 답방이 쉽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내년 초 답방 가능성에 대해서도 계속 논의해봐야 할 문제라고 청와대 측은 답했다.

앞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9일 출입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관련해 서두르거나 재촉할 의사를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