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가 벌써 군대 갈 나이…온유 오늘 입대 (사진+영상)

입력 2018-12-10 07:09 수정 2018-12-10 09:46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온유가 멤버 중 처음으로 입대한다. SNS를 통해 직접 팬들에게 10일 입대 소식을 전한 온유는 팬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온유는 이날 새벽 샤이니 공식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온유는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갖게 됐다”면서 “항상 아쉬웠고 아쉬울 테지만 이 잠깐의 휴식이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해 달라”고 했다. 팬들의 건강을 기원한 온유는 “앞으로도 노래를 계속할 테니 가끔 생각나면 다시 제 목소리를 들어달라. 돌아와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온유는 입대를 위해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과 그 과정을 영상에 담아 공개했다. 국내외 팬들은 온유의 입대 전 마지막 모습에 아쉬움을 드러냈다.(포털사이트에서 영상이 노출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민일보 홈페이지에서 재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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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는 이날 조용히 입대한다. 온유는 1989년 12월생이다. SM은 “온유가 조용히 입대하기를 희망하는 만큼,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입대 장소 및 시간은 공개하지 않고, 별도의 행사도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온유는 입대를 앞두고 지난 5일 첫 솔로 앨범 'VOICE'를 발표했다. 한터차트, 신나라레코드 등 국내 음반 순위에서 일간 1위에 올랐으며,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전 세계 25개 지역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