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오후 7시 이화여자대학교 내 삼성홀에서 ‘2018 문화산업 JOB콘서트 -혁신을 만나다-’가 진행된다.
‘혁신을 만나다’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JOB콘서트는 문화산업분야의 혁신기업과 구직자 간의 연계의 장을 마련하고자 문화예술분야 전문인력양성 사업단인 프레임(PRAME)이화아카데미(단장 : 조기숙)가 주최하는 행사이다.
문화산업의 서로 다른 세 분야의 전문가가 각각 혁신기술, 혁신마케팅, 혁신기업이라는 키워드를 주제로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현재 현업에 있는 현업자로서 연사들의 솔직한 이야기와 서로 다른 분야의 전문가인 만큼 그 분야의 독특한 시각을 들여다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각 연사들의 특강과 더불어 세 연사가 함께하는 이색 미니 토크콘서트도 개최된다.
1부에서는 ‘신한카드’ 빅데이터사업본부 BD비즈니스셀 안성희 셀장, 공연 홍보마케팅 컴퍼니 ‘랑’ 안영수 대표, 문화 공연 기획사 ‘컬쳐띵크’ 김진겸 대표를 초청하여 그들이 몸담고 있는 분야의 생생한 이야기들을 들어보고, 2부에서는 세 연사를 한자리에 모셔 문화산업에 관심이 많은 청년 및 구직자들이 평소에 궁금했던 질문들을 묻고 답하는 미니 토크콘서트 자리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이 날 행사에서는 행사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뮤지컬 티켓 및 다양한 콘서트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본 콘서트는 문화산업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선착순 700명에게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프레임(PRAME)이화아카데미는 서울산업진흥원이 지원하고 이화여자대학교 공연문화연구센터가 운영하는 ‘청년일자리, 혁신기업을 만나다’ 사업 운영단으로 문화예술분야 유망 산업을 중심으로 현장 맞춤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산업 내 혁신기업과의 매칭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레임 조기숙 단장은 9일 “이번 잡콘서트를 통해 청년들이 직장으로써의 일자리보다 직업으로써의 업을 중심으로 혁신적인 길을 만들어가고 있는 전문가와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