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36회 동행복권 로또 1등 당첨자가 14명으로 집계됐다. 1등 당첨자는 12억원씩을 나눠 갖는다.
동행복권은 9일 홈페이지에 1등 당첨자를 배출한 복권 판매소 14곳을 공개했다. 서울의 당첨자는 3명이다. 금천구 시흥동, 도봉구 창동, 중랑구 망우동에서 복권을 구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 동구 범일동, 대전 서구 만년동에서도 당첨자가 확인됐다.
경기도 고양 일산동구 마두동, 경기도 오산 궐동, 경기도 포천 신북면, 충북 진천 광혜원면, 충북 청주 서원구 사직동·청원구 내수읍, 경남 김해 삼계동, 경남 진주 하대동, 제주 조천읍에서 각각 당첨자가 배출됐다. 충북의 경우 당첨자 수의 20%에 해당하는 3명, 그 가운데 청주에서 2명이 ‘잭팟’을 터뜨렸다.
나눔로또에서 동행복권으로 브랜드가 바뀌고 처음 이뤄진 지난 8일 추첨에서 1등 당첨번호는 ‘1, 9, 11, 14, 26, 28'번으로 결정됐다. 번호 6개를 모두 적중한 1등 당첨자 14명은 12억5784만원씩 받게 된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9’번.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 당첨자 62명은 4733만원씩을 손에 넣었다. 번호 5개를 맞힌 3등 당첨자 2230명은 131만원씩을 지급받는다. 번호 4개를 맞혀 고정 당첨금 5만원씩을 수령할 4등 당첨자는 10만3846명, 번호 3개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씩을 가져갈 5등 당첨자는 171만9260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