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열애 중인 한혜진과 전현무가 결별설에 휩싸였다. 지난 7일 방송된 ‘나혼자 산다’에서 두 사람의 분위기가 서먹했다는 이유다.
이날 방송에선 헨리와 성훈의 일상이 공개됐다. 전현무와 한혜진을 포함한 무지개 회원들은 평소처럼 스튜디오에서 헨리와 성훈의 일상을 감상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시청자들은 이전 방송에 비해 전현무와 한혜진의 교류가 적었다며 싸우거나 결별한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특히 헨리와 아버지가 올드팝을 부르는 장면이 결정적이라는 이들이 많았다.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가 추억에 젖어 함께 열창했지만 한혜진은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무지개 회원들은 전현무에게 “1958년도에 발표된 곡인데 알고 있냐”며 신기해했다. 또한 전현무가 흥에 겨워 춤을 추며 흥얼거리는 모습을 본 무지개 회원들은 박장대소했다.
그러나 한혜진은 옆자리에 앉은 박나래에게만 시선을 준 채 “우리 엄마가 58년생이다”라고 말한 뒤 특별한 리액션을 하지 않았다. 전현무가 흥에 겨워 춤까지 췄지만 시선조차 주지 않았다. 이 같은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전현무가 말한 ‘싸운 뒤 달라진 한혜진의 리액션’이라고 주장했다. (포털사이트에서 영상이 노출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민일보 홈페이지에서 재생할 수 있습니다.)
과거 전현무는 한 방송에 출연해 공개 연애 단점에 대해 “싸운 뒤 불편할 때”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싸우면 한혜진이 내 말에 덜 웃는다”며 “평소에는 박수를 치는데 싸우고 난 뒤엔 쳐다보지도 않는다. 시청자들이 우리가 싸운 걸 알아챈다”고 털어놨다. 전현무는 또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그런 것도 나와 싸운 줄 안다”고 덧붙였다. (포털사이트에서 영상이 노출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민일보 홈페이지에서 재생할 수 있습니다.)
결별설에 대해 두 사람의 공식 입장은 없는 상태다. 다만 지난 10월 두 사람의 결혼설이 불거졌지만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결혼을 준비하는 상황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었다. 한편 ‘나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하면서 호감을 느낀 두 사람은 지난 2월부터 공개 연애 중이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