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먼트 미스틱 ‘도하’ 김동하가 다음 경기 GC 부산 웨이브전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엘리먼트 미스틱은 8일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콩두 판테라와의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3’ 정규 시즌 3주 차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4대0(2-0, 5-4, 1-0, 1-0)으로 승리했다. 이들은 이날 승리로 B조 1위 자리를 수성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김동하는 “스크림에서 했던 대로 한다면 이길 거로 생각했다.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강팀과 스크림을 치르면서도 밀리지 않았고, 코칭스태프로부터 많이 배웠다”며 “쉬운 경기를 예상했다”고 덧붙였다.
엘리먼트 미스틱은 현재 주력 메타인 3탱커-3힐러 메타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다. 김동하는 “우리가 콩두보다 라인하르트-브리기테-자리야에서 우세하다고 생각했다. 다른 챔피언 폭에서도 밀리지 않아 자신있었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3탱커-3힐러 메타에 대한 파훼법 또한 구상 중인 엘리먼트 미스틱이다. 이날은 위도우메이커와 한조 조합, 솜브라와 파르시 조합 등을 꺼냈다. 김동하는 “‘스파클’ 김영한과 제가 영웅 폭이 넓다. 현 메타를 깨부수는 조합을 생각 중”이라고 전했다.
엘리먼트 미스틱의 다음 상대는 GC 부산 웨이브다. B조 1위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인 두 팀이다. 김동하는 “컨텐더스에서 가장 치열한 경기가 될 것이다. 둘 다 메타 이해도가 높아 재밌는 경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