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컨텐더스] 엘미, 콩두 잡고 전승가도…B조 1위 수성

입력 2018-12-08 16:05

엘리먼트 미스틱이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3’에서 전승가도를 이어나갔다.

대회 유력 우승후보로 꼽히는 엘리먼트 미스틱은 8일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콩두 판테라와의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3 정규 시즌 3주 차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4대0(2-0, 5-4, 1-0,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엘리먼트 미스틱은 3승0패(세트득실 +10)로 B조 1위 자리 수성에 성공했다. 또 다른 우승후보 GC 부산 웨이브(2승0패 세트득실 +5)가 이들을 바짝 뒤쫓는 형국이다. 시즌 첫 패를 기록한 콩두(2승1패 세트득실 -1)는 B조 3위 자리에 머물렀다.

시작부터 경쾌한 발걸음이었다. 엘리먼트 미스틱은 1세트 부산을 2-0 완승으로 끝냈다. 유기적 팀워크를 앞세워 콩두 병력을 각개격파,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이들은 2세트 눔바니에서도 연장전 끝에 5-4로 이겨 기세를 이어나갔다.

엘리먼트 미스틱은 3세트 하나무라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발휘했다. A거점 입구에 단단한 수비진형을 구축해 A완막에 성공했다. 콩두는 거점 구경조차 해보지 못한 채 3세트를 마감했다. 경기는 엘리먼트 미스틱의 1-0 승리로 끝났다.

엘리먼트 미스틱의 수비력은 4세트 도라도에서도 빛을 발했다. 엘리먼트 미스틱은 라인하르트와 자리야를 앞세워 다시 한번 무실점으로 수비 차례를 마쳤다. 이들은 공격 전환 후 위도우메이커-한조로 득점, 경기를 매조졌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