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뱃놀이 축제’ 국내 대표 해양축제 되다…2년 연속 경기관광축제 선정

입력 2018-12-07 16:36

경기도 화성시의 대표 축제인 ‘화성 뱃놀이 축제’가 2년 연속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됐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공동주관하는 ‘2019 경기관광대표축제’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지역 축제 및 문화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육성하는 대회이다.

경기도는 선정된 경기관광대표 축제에 경기도 후원 명칭 사용과 함께 최대 6000만원의 도비 및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화성 뱃놀이 축제는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3일까지 9일간 서신면 전곡항과 제부도 일원에서 개최됐다.

올해 화성 뱃놀이 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59만명이 다녀가는 등 양과 질 모두에서 국내 대표 해양축제로 자리 잡았다.

시는 “특히 고급요트, 보트, 유람선 등 다양한 승선체험으로 뱃놀이 축제만의 정체성을 강화한 점과 9일간의 축제 기간 동안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으로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인 점이 평가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선영 시 관광진흥과장은 “앞으로도 화성시만이 보여줄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최고의 축제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