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다이너스티가 플렉스 겸 DPS ‘핏츠’ 김동언을 영입했다.
서울은 6일 게임단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김동언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김동언은 아마추어 게임단 고인워터스(GoinWaterS) 출신이다. 지난 9월 ‘오버워치 오픈 디비전 시즌3’에 참전, 팀의 무실세트 우승에 기여했다. 고인워터스는 상위 리그인 ‘오버워치 컨텐더스 트라이얼 시즌3’에 진출해 4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오프시즌 서울의 다섯 번째 선수 영입이다. 서울은 지난 8월 ‘피셔’ 백찬형을, 지난 10월 ‘미첼’ 최민혁, ‘마블’ 황민서, ‘젝세’ 이승수를 영입한 바 있다. 현재 서울 로스터에는 총 10인의 선수가 이름을 올린 상태다.
서울은 새로운 피 수혈에 힘입어 차기 시즌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지난달 서울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김동건 감독은 4강권 진입을 예상하고 있다. 김 감독은 본보와 인터뷰에서 “‘서울 다이너스티'라는 팀 가치를 더 끌어올리는 걸 차기 시즌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