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는 김기종 컴퓨터정보계열 교수(사진)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의 ‘2018 전문대학인상’을 수상한다고 6일 밝혔다.
김 교수는 오는 7일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개최되는 2018년 전문대학 교육포럼에서 교원분야 2인에게 주어지는 전문대학인상을 수상한다.
김 교수는 일본 IT분야 취업시장을 일찌감치 개척하고 일본시장에 맞춘 해외취업반을 가동해 해외취업 성공모델을 제시했다.
‘일본IT기업주문반(3년제)’ 개설을 주도했고 일본 소프트뱅크와 라쿠텐, 야후재팬 등 일본 글로벌 IT대기업과 상장기업 등에 졸업생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개발·운영과 일본기업과의 긴밀한 산학교류 등을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 덕에 지금까지 이 반 출신 241명을 일본 IT기업에 취업시켰으며 특히 2013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일본IT기업주문반’ 졸업자 100%를 일본에 진출시키는 성과를 냈다.
김 교수는 “일본 소프트뱅크 면접 당일 쟁쟁한 한국의 일반대학 출신자와 일본의 유명 대학 출신자들 사이에서 자신 있게 시험에 응했다는 합격자들의 말을 들었을 때 정말 보람이 컸다”며 “앞으로도 전문대학생들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키워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