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4, ‘호위 모드’ 추가

입력 2018-12-06 13:41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에 신규 모드, 호위가 추가됐다.

‘호위 모드’는 로봇을 상대 팀 진영까지 호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격과 수비가 교대로 이루어지는데, 공격 팀은 로봇을 호위해 목표 지점으로 이동시켜야 하며, 반대로 수비 팀은 공격 팀의 로봇 수송을 방해하는 것이 목표다.

공격팀에서 최소 한 명의 플레이어가 로봇의 주변에 머물러야만 로봇을 이동시킬 수 있고, 로봇이 일정 수준 이상의 피해를 입으면 복구 모드로 전환되며 이동을 멈추기 때문에 상대 팀 호위 병력의 제거는 물론, 로봇을 효율적으로 지키거나 반대로 상대 팀의 로봇의 이동을 지연시키기 위한 양 팀의 다양한 전략이 요구된다.

호위 모드는 전작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3’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콘텐츠다.

아울러, ‘Seaside Sunset’과 ‘Firing Range Night’ 등 새로운 분위기로 단장한 맵들이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에 추가된다. Seaside와 Firing Range의 야간 시간대를 경험할 수 있는 전장으로서, 반 정부 시위로 봉쇄된 스페인 해안의 수려한 마을과 전투 훈련을 위해 설계된 군사 기지의 밤을 체험할 수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