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임보라와 공개 연애 중인 래퍼 스윙스가 자신을 둘러싼 황당한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스윙스는 5일 “프레디 머큐리가 한창 잘 나갈 때가 된 것 같은 기분”이라며 트위터 게시물 캡처본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트위터 게시물에는 “스윙스 양성애자래요. 알기 싫은데 알아버렸으니 님들도 알아두세요”라고 적혀있다. 스윙스는 게시물 내용이 황당한 듯 “이거 쓴 사람 그냥 어떻게 행동할지 궁금해서라도 고소해 보고 싶다”고 했다.
스윙스가 언급한 프레디 머큐리는 영국 록그룹 ‘퀸’의 보컬이다. 동성과 이성 모두에게 끌리는 양성애자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퀸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세계적으로 흥행하며 머큐리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스윙스는 2008년 앨범 ‘업그레이드(Upgrade)’로 데뷔했다. ‘고등래퍼’ ‘개밥 주는 남자’ ‘쇼미 더 머니’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방송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여자친구 임보라는 FashionN 뷰티 프로그램 ‘팔로우 미’에 출연하며 주목받았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