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면처리강판제조 전문기업인 포스코강판은 5일 연산 6만t 규모의 4CCL(Continuous Coating Line:연속도장설비라인, 이하 4컬러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이강덕 포항시장, 하대룡 포스코강판 대표이사, 오형수 포항제철소장 등 포스코강판 고객사 및 협력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4컬러공장의 주요 제품은 넓은 폭(1600㎜)과 두꺼운 두께(3.0㎜)의 컬러제품으로 대형 오피스건물 패널, 가드레일, 토목용 파형강관 등에 사용된다.
포스코강판은 4컬러공장 준공으로 컬러강판 총 생산규모는 40만t를 넘어서 컬러강판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이번에 라인 증설을 위해 394억원을 투자하면서 지역업체와 지역제품을 우선 배려하고 65개의 신규 청년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투자”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하대룡 포스코강판 대표 또한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지역 고용창출 등 포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