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경제특별시조성위한 ‘스타트업벤처폴리스’ 용역착수

입력 2018-12-05 14:25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진용)은 인천 창업 청년의 도전을 응원하고 新 성장 특화 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가 넘쳐나는 경제특별시, 인천’을 만들기위해 ‘스타트업벤처폴리스’ 사업의 실행계획수립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5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인천의 강점인 스마트시티 인프라 및 데이터를 개방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스타트업&벤처’의 자본적, 정책적, 기술적 육성 프로그램을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경제자유구역 최초로 ‘IFEZ만 할 수 있는, IFEZ가 잘할 수 있는’ 특화된 산업(IT&BT, Smart City&항공, Mice 등)분야를 발굴해 “인천청년의 도전을 응원하는 ‘Accelerator 스타트업 벤처폴리스’사업으로서 2023년까지 조성하게 된다.

인천경제청은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과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발굴된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위한 공모전, 기술개발 자금 지원 등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500억원 규모의 스타트업 육성펀드를 조성해 독창적인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 지원하는 등 ‘경제자유구역 최고의 국내 IT&BT, Smart-City 메카’로서의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총 3단계로 추진된다.

1단계에는 청년과 스타트업 기업들의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스마트 이노베이션 센터’를 구축하고, 2단계에는 스타트업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협업 사이언스 파크’를 추진한다.

3단계에서는 ‘기술개발 자금지원 및 스타트업 육성 펀드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시민들은 일자리 창출이 가장 시급한 국가적 과제이자 지자체의 시급한 현안 문제라는 인식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정착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본 사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고 일자리가 넘쳐나는 경제특별시, 인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