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은 ‘제273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전국에서 겨울철 건설현장 재해예방 점검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광주 서구 KBC써밋플레이스 신축 현장에서 열린 중앙안전점검 행사에는 박두용(가운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과 고용노동부 관계자 등 50명이 참석했다.
공단과 노동부는 난방기구 사용 및 용접으로 인한 화재, 콘크리트 양생시 발생하는 질식, 방동제(내한제) 중독 등 겨울철 건설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재해와 관련한 예방 상태를 점검하고 재해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박두용 이사장은 “안전한 산업현장을 만들려면 재해예방을 위한 기업·사업주의 책임 이행과 근로자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공단은 안전점검의 날을 통해 안전을 스스로 책임지고 실천하는 문화가 산업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