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손준호, 미스코리아 여성과 결혼…“너무 행복하다”

입력 2018-12-05 13:25
전북 현대 손준호. 뉴시스

전북 현대 손준호가 미스코리아 경남 출신 여성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손준호는 9일 오후 1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HL층(지하1층)에서 김나현(26)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둘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4년간 열애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손준호는 “4년이란 시간동안 연애를 하며 꿈꿔왔던 결혼식을 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며 “항상 곁에서 큰 힘이 돼 준 예비 신부에 감사하고 더 큰 책임감을 갖게 된 만큼 그라운드에서 더 많은 에너지를 쏟아 내겠다”고 말했다.

손준호는 결혼식을 올린 뒤 전주에 있는 신혼집에서 짧은 휴식기를 보내고 다음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손준호는 2014년 포항 스틸러스를 통해 프로 데뷔했고, 통산 121경기에 출전해 17골 23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14도움을 기록하며 도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전형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