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면 복이와요 코미디학교’가 6일부터 12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7시 서울 목동 CBS기독교방송 9층에서 개강한다.
‘웃으면 복이와요’를 연출했던 유수열(사진) 감독은 “코미디 연기자와 작가 양성을 목적으로 개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코미디언 배일집씨가 학장, 배연정씨가 주임교수를 맡는다.
입학식은 6일 오후 7시에 열린다. 배 학장이 첫 강의한다.
또 이용식 김학래 엄용수 최양락 김정열 황기순 지영옥 김혜정 김진철 등이 교수진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광주시립극단 나상만 예술감독도 연기교육을 맡는다.
MBC ‘웃으면 복이와요’는 1960~90년대 우리나라 안방극장을 주도한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구봉서 배삼룡 서영춘 송해 이기동 남보원 백남봉 한무 남철 남성남 배일집 배연정 이용식 등과 같은 코미디언들이 출연했다.
백성기 본부장은 “방송 연예계 진출, 사회 행사 활동 등이 가능한 인재양성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