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정덕초등학교 6학년 윤주영 어린이가 서울시 명예시장이 됐다. 아동명예시장이다.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1학년 심레오 군은 청소년명예시장에, 중부·신중부시장상인연합회 회장 김정안씨는 전통상인명예시장에 임명됐다.
서울시는 이들을 포함해 14명을 제3기 명예시장으로 선발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는 어르신, 장애인, 소상공인, 청년, 여성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17명의 명예시장을 두고 시정에 이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있다. 명예시장의 임기는 1년이다.
3기 명예시장에는 어르신명예시장 고영재(전 경향신문사 대표이사), 문화예술인명예시장 안숙선(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시민건강인명예시장 김소선(한국간호발전총연합회회장), 중소기업명예시장 맹부열(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 회장), 도시재생명예시장 이충기(서울시립대 교수), 환경명예시장 지영선(생명의숲국민운동 공동대표), 여성명예시장 김은희(풀뿌리여성네트워크 바람 운영위원), 관광명예시장 양무승(한국여행업협회 회장), 장애인 명예시장 안진환(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상임대표), 도시안전명예시장 안종주(한국사회정책연구원 사회안전소통센터장), 외국인명예시장 포포바 예카테리나(성균관대 러시아문학과 교수)씨 등이 선발됐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
초등학생·17세 청소년도 시장님… 서울시 명예시장 14명 선발
입력 2018-12-04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