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새 장을 열 영화 ‘캡틴 마블’이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3일(현지시간) 마블 엔터테인먼트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엔 캡틴 마블 2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1차 예고편과 달리 캡틴 마블의 능력과 그와 연관된 인물들이 등장했다. 특히 젊은 모습의 닉 퓨리 쉴드 국장(사무엘 L. 잭슨 분)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에서 캡틴 마블은 양자 에너지를 사용하고, 우주에서도 자유롭게 날아다녔다. “나는 당신들의 전쟁에 끼지 않을 것이다. 끝내버릴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캡틴 마블의 능력을 유추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
캡틴 마블은 마블 스튜디오 케빈 파이기 사장이 언급한 대로 MCU 역사상 최강의 히어로라는 평가를 받는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후 절반 가까이 사라진 인간 세계를 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블 스튜디오의 첫 여성 히어로 단독 솔로 영화인 ‘캡틴 마블’은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이자, ‘어벤져스4’로 향하는 마지막 영화다. 내년 3월 8일 북미 개봉 예정이며, 국내에선 4월 개봉할 것으로 보인다.
전형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