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챙기는 아이유’ 비교 댓글에 침착한 아이돌 반응

입력 2018-12-04 12:16 수정 2018-12-04 13:17


아이유가 자신의 노래를 불러 SNS에 올린 후배 가수를 격려했다. 후배 가수는 선배의 깜짝 댓글에 감사 인사를 남겼다.

아이유는 최근 걸그룹 다이아 예빈의 인스타그램에 칭찬 댓글을 남겼다. 예빈이 2일 “아이유 선배님의 노래 입술사이를 불러봤다”며 올린 영상에 찾아와 댓글을 단 것이다. 아이유는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모습과 하트를 이모티콘으로 남겼다. (포털사이트에서 영상이 노출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민일보 홈페이지에서 재생할 수 있습니다.)

(@yebin_o3o)님의 공유 게시물님,




예빈은 자신이 부른 곡의 주인공이자, 선배 가수인 아이유의 등장에 놀라워하면서 고마워했다.



예빈은 아이유 10주년 투어 콘서트에 갔다는 것을 인스타그램에 자랑할 정도로 아이유의 팬임을 자청했다. 예빈은 아이유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저를 알아봐주시고 기억해주셔서 너무나도 감격스러웠다. 정말 너무 좋아서 잊지못할 것 같다. 콘서트를 보면서 또 한 번 열심히 성장해 선배님처럼 멋진 가수가 되야겠다고 느낀 하루였다”고 적었다.



예빈은 선후배 가수의 훈훈한 대화에 찬물을 끼얹는 한 네티즌 댓글에 답변을 남기기도 했다. 누군가 아이유가 자신의 10주년 콘서트 무대에 게스트로 고생한 트와이스 멤버 전원에게 스마트폰 등을 선물한 일을 언급하면서 후배에 대한 사랑의 크기를 비교했다. 예빈은 “제가 (선배를) 사랑하니까 괜찮다”며 침착하게 답변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