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2018 동계 내일로 패스’ 11일부터 판매 개시

입력 2018-12-04 11:36

이용자 혜택이 확대된 ‘2018 동계 내일로 패스’가 오는 11일부터 판매된다.

4일 코레일에 따르면 내년 2월28일까지 운영하는 내일로는 패스 한장으로 정해진 열차(KTX 제외)를 무제한 이용하는 여행 상품이다. 만 27세까지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용대상 열차는 ITX-청춘, ITX-새마을, 새마을, 누리로, 무궁화호, 통근열차의 입석 또는 자유석이다.

패스 가격은 3일권이 5만원, 5일권은 6만원, 7일권이 7만원이며 전국 역 창구·홈페이지·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시즌부터는 특히 내일로 구입 역에서만 제공하던 숙박, 관광지 입장권 할인 등의 제휴혜택을 전국의 모든 역에서 누릴 수 있다.

또 역 창구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좌석지정 시 운임 60% 할인’ 혜택을 스마트폰 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코레일은 ‘내 생에 첫 내일로’ 이벤트를 비롯해 외국인 내일로 여행후기 이벤트, 나만의 내일로 여행 UCC 공모전 등을 진행한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태블릿PC와 자전거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역별 제휴혜택 및 이벤트 내용은 내일로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철도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내일러’를 위해 제휴혜택을 늘리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전국을 여행하며 20대의 좋은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