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의 한 저수지에서 5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4일 오전 3시쯤 영광군 불갑면 한 저수지에서 A씨(52·여)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소방당국이 발견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시29분쯤 A씨 남편 B씨(41)의 ‘아내가 저수지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잠수부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다툼 끝에 A씨가 갑자기 저수지에 뛰어들었다’는 B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영광서 50대 여성 저수지에 빠져 숨져···경찰 수사
입력 2018-12-04 09:17 수정 2018-12-04 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