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컨텐더스] GC 부산, 스톰퀘이크 꺾고 B조 2위 도약

입력 2018-12-03 19:32 수정 2018-12-03 19:34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3’ 유력 우승후보 GC 부산 웨이브가 B조 2위로 도약했다.

GC 부산 웨이브는 3일 서울 대치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스톰퀘이크와의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3 정규 시즌 3주 차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1(2-0, 3-0, 2-1, 2-3)로 이겼다.

이로써 GC 부산 웨이브는 2승0패 세트득실 +5을 기록, 선두 엘리먼트 미스틱(2승0패 세트득실 +6)에 이어 B조 2위로 올라섰다. 패배한 스톰퀘이크는 0승2패 세트득실 -4를 누적해 B조 4위에 자리했다.

이날 GC 부산 웨이브는 1세트 부산을 라운드 스코어 2-0으로 이겨 기선을 제압했다. 상대와 같은 3힐러-3탱커 조합을 꺼냈지만, GC 부산 웨이브의 단합력이 한 수 위였다. 이들은 메인 탱커 ‘이온’ 임지헌(라인하르트)의 ‘대지분쇄’와 함께 거점을 장악했다.

GC 부산 웨이브의 압도적인 경기력은 2세트 할리우드에서도 이어졌다. 3힐러-3탱커 맞대결에서 또 한 번 완승을 거뒀다. 선공을 맡은 GC 부산 웨이브는 빠르게 화물을 목적지까지 옮겼다. 그리고 수비 차례에 A거점 완막으로 승점을 추가했다.

3세트 호라이즌 달 기지 역시 GC 부산 웨이브를 위한 무대였다. GC 부산 웨이브는 ‘에디슨’ 김태훈(겐지)을 필두로 앞세워 손쉽게 거점 2개를 점령했다. 이어지는 수비 차례에는 B거점을 수호해 2-1로 이겼다. 시즌 2승째를 확정하는 순간이었다.

대회 첫 승 신고에 실패한 스톰퀘이크는 4세 66번 국도에서 아쉬움을 달랬다. 이들은 딜러진 활약에 힘입어 GC 부산 웨이브 화물을 목적지 앞에서 막아냈다. 이후 공격 차례에 3점을 추가, 이날의 마수걸이 승점을 챙겼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