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지명타자 골든글러브 후보는 모두 4명이다. 두산 베어스 최주환(30), KIA 타이거즈 나지완(33),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36), LG 트윈스 박용택(39)이 그 주인공이다.
타율은 최주환과 이대호가 똑같다. 최주환이 519타수 173안타, 이대호가 543타수 181안타로 0.333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박용택이 524타수 159안타, 타율 0.301을 올렸다. 나지완은 317타수 86안타로 타율 0.271을 기록했다.
홈런은 이대호의 압승이다. 이대호 37개, 최주환 26개, 나지완 26개,박용택 15개였다. 타점의 경우 이대호 125타점, 최주환 108타점을 기록했고, 나지완 78타점, 박용택 76타점을 기록했다. 득점의 경우 박용택이 89득점으로 1위였다. 최주환 87득점, 이대호 81득점, 나지완 50득점이었다.
출루율의 경우 최주환 0.397,이대호가 0.394, 나지완 0.377, 박용택 0.362의 순이었다. 장타율은 이대호가 0.593, 최주환 0.582,나지완 0.574, 박용택 0.466이었다. 득점권 타율을 보면 최주환 0.368, 이대호 0.307, 박용택 0.285, 나지완 0.250순이었다.
실책의 경우 이대호 3개, 최주환 3개였고, 전문 지명타자인 박용택과 나지완은 실책이 없었다. 종합적으로 볼때 이대호의 지명타자 골든글러브 수상이 유력한 가운데 최주환의 선전이 돋보인 한해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