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우세 속 김하성 추격전’ 유격수 골든글러브 향배는?

입력 2018-12-03 14:04 수정 2018-12-03 14:53

2018년 골든글러브 유격수 부문 후보는 모두 8명이다. 두산 베어스 김재호(33), 한화 이글스 하주석(24), 넥센 히어로즈 김하성(23), KIA 타이거즈 김선빈(29), 삼성 라이온즈 김상수(28), 롯데 자이언츠 문규현(35), LG 트윈스 오지환(28), KT 위즈 심우준(23)이 그 주인공이다. SK 와이번스와 NC 다이노스는 후보를 배출하지 못했다.

타율에선 김재호가 0.311로 후보 중 가장 높았다. 3할을 기록한 유일한 후보다. 김선빈 0.295, 김하성 0.288, 오지환 0.278, 문규현 0.275 순이었다. 이어 김상수 0.263, 심우준 0.259이었고, 하주석이 0.254로 후보 가운데 가장 저조했다.

오지환은 148안타로 후보 8명 중 가장 많이 때렸다. 김하성이 147개로 뒤를 이었다. 김재호와 김선빈 125개, 하주석 123개, 김상수 119개였다. 심우준 95개, 문규현 87개였다.

홈런은 김하성이 20개로 1위였다. 김재호 16개, 오지환 11개, 김상수 10개였다. 하주석 9개, 문규현 6개, 김선빈과 심우준 4개씩이었다.

실책의 경우 오지환이 24개로 압도적 1위였다. 하주석 18개, 김상수 16개였다. 이어 문규현과 김하성 그리고 심우준이 13개, 김재호와 김선빈이 12개씩이었다.

병살 유도는 하주석이 80개로 가장 많았다. 오지환 74개, 심우준 72개, 김하성 69개 순이었다. 이어 김상수 68개, 김재호 66개, 김선빈 62개, 문규현 46개씩이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