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퀸의 키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흥행 감사 인사를 전했다.
브라이언 메이가 ‘보헤미안 랩소디’ 흥행과 관련해 한국 관객들에게 보내온 영상 메시지를 이 영화의 수입·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가 3일 공개했다.
브라이언 메이는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수백만 명의 관객 분들께서 ‘보헤미안 랩소디’를 찾아주셨다니 정말 믿어지지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그는 이어 “한국에서 공연을 통해 여러분들을 꼭 만나는 날이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라면서 “그때까지는 극장에서 만나요.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얘기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일 누적 관객 수 600만명을 돌파하며 ‘레미제라블’(2012·누적 592만명)을 제치고 역대 음악영화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전 세대 필람 영화라는 자발적인 입소문은 물론, 퀸에 대한 열풍이 극장가를 넘어 사회·문화계 신드롬으로 확산되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