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게임이 바뀐다… 슈퍼셀 차기작 ‘브롤스타즈’ 12일 론칭

입력 2018-12-03 11:49

슈퍼셀의 다섯 번째 게임이 오는 12일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슈퍼셀은 3대3 실시간 슈팅게임 ‘브롤스타즈(Brawl Stars)’를 오는 12일부터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안드로이드 OS 및 애플 iOS 버전으로 출시하는 ‘브롤스타즈’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아랍어 등 총 23개 언어를 지원한다.

이번 정식 출시 버전을 통해 업데이트가 대거 추가된다. 일단 기존 2.5D에서 실시간 3D 플레이로 바뀌는 게 가장 큰 변화다. 아울러 한눈에 잘 들어오도록 모든 맵의 폭을 양 옆으로 4타일 넓혔다.

‘브롤러(Brawler)’라고 불리는 캐릭터들도 기존 베타 버전에서 업그레이드된다. ‘쉘리(Shelly)’, ‘불(Bull)’, ‘니타(Nita)’, ‘발리(Barley)’, ‘브록(Brock)’, ‘다이너마이크(Dynamike)’ 등 6명의 기본 캐릭터도 완성도가 올라갔다. 여기에 전설 브롤러인 ‘레옹(Leon)’도 추가된다.

브롤스타즈는 게임 모드가 매일 바뀐다. 팀과 함께 보석 10개를 모아 유지해야 이기는 3v3 ‘젬 그랩’ 모드, 솔로 또는 듀오로 플레이가 가능하며 단 한명의 승자가 나올 때까지 전투를 펼치는 배틀 로얄 방식의 ‘쇼 다운’ 모드, 제한 시간 동안 상대 팀을 처치해 가장 많은 별을 획득해야 승리하는 3v3 ‘바운티’ 모드, 3v3 플레이로 상대 팀의 금고를 부수고 자신의 팀 금고를 지켜야 하는 ‘하이스트’ 모드, 적을 공격하면서 2골을 선점하는 팀이 이기는 축구 방식의 3v3 ‘브롤 볼’ 모드 등이 있다. 아울러 특별 PvE 및 PvP 게임 모드도 별도로 마련돼있다.

한편 브롤스타즈는 사전 예약 시작 하루 만에 5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슈퍼셀은 한정판 ‘스타 쉘리’ 스킨을 기존 베타 유저를 포함해 출시 후 게임을 다운받는 모든 플레이어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