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남·동부에 호우주의보 발령

입력 2018-12-02 22:12
기사와 무관함.

제주 남·동부, 산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일 오후 7시50분을 기점으로 제주도 산지와 남부, 동부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오후 8시 기준 지점별 강수량은 성산 13.4㎜, 남원 34.5㎜, 표선 12㎜ 등이다. 현재 제주 지역에는 남동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제주에는 4일 오후까지 30∼80㎜, 산지 등 많은 곳은 12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지형적 영향으로 제주도 산지와 남동부에는 이날 밤부터 3일 아침 사이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