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의회(의장 서재원)는 올해를 마무리하는 회기인 제256회 포항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지난 30일 개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강덕 포항시장 시정연설과 조현국 자치행정국장의 2019년도 예산안 및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이 있었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위원장 차동찬 의원, 부위원장 권경옥 의원 등 11명으로 구성하고 마무리했다.
이번에 제출된 2019년도 예산은 총 1조8342억원(일반회계 1조5820억원, 특별회계 2522억원)으로 2018년 당초예산 1조7108억원보다 7.2% 증가한 수준이다.
서재원 의장은 “이번 정례회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어려운 이웃 돌봄, 안전한 포항 만들기에 역점을 두고 포항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이 뒷받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수구초심의 자세로 시민과의 다짐을 가슴에 새기고 실천하는 의회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한편, 3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는 소관부서별 예산안 예비심사 및 관련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각종 조례안 등을 심사하게 된다.
12일과 13일에는 시정질문, 14일부터 20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21일 2018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및 2019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의결, 26일 각종 조례안 등을 처리하고 올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