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

입력 2018-12-02 12:24
지난 30일 경북 포항시의회(의장 서재원)는 올해를 마무리하는 회기인 제256회 포항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포항시의회 제공.


경북 포항시의회(의장 서재원)는 올해를 마무리하는 회기인 제256회 포항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지난 30일 개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강덕 포항시장 시정연설과 조현국 자치행정국장의 2019년도 예산안 및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이 있었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위원장 차동찬 의원, 부위원장 권경옥 의원 등 11명으로 구성하고 마무리했다.

이번에 제출된 2019년도 예산은 총 1조8342억원(일반회계 1조5820억원, 특별회계 2522억원)으로 2018년 당초예산 1조7108억원보다 7.2% 증가한 수준이다.

서재원 의장은 “이번 정례회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어려운 이웃 돌봄, 안전한 포항 만들기에 역점을 두고 포항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이 뒷받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수구초심의 자세로 시민과의 다짐을 가슴에 새기고 실천하는 의회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한편, 3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는 소관부서별 예산안 예비심사 및 관련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각종 조례안 등을 심사하게 된다.

12일과 13일에는 시정질문, 14일부터 20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21일 2018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및 2019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의결, 26일 각종 조례안 등을 처리하고 올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