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무인텔 화재···남녀 2명 숨지고 5명 부상

입력 2018-12-02 09:54
전남 여수의 한 무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30분 만에 진화됐으나 투숙객 2명이 숨졌다.

2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58분쯤 여수시 돌산읍 한 무인텔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해 객실에 있던 남녀 2명이 숨지고 5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투숙객 9명은 무사히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불이 4층 규모의 건물 가운데 2층 객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