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첫 일요일인 오늘(2일)은 오후부터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비가 내리기 전까지 대기가 움직이지 않으면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이날 오전에는 비가 오지 않게 흐리겠지만,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기 시작하면서 차차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오후 늦게부터 제주도와 남해안에 내리기 시작한 비는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예상 강수량은 다음날까지 서울·인천·경기도에 5~20㎜,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20~60㎜, 남해안과 경북 북부를 제외한 남부 지방에 10~40㎜ 정도다. 제주도 산지에는 최대 80㎜ 이상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는 모레인 화요일까지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그치고 나면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9도, 낮 최고기온은 8도에서 18도로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춘천 영하 2도, 대전 2도, 부산 8도, 제주 13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춘천 8도 , 대전 13도, 부산 18도, 제주 20도로 예상됩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국내에서 대기오염물질이 잔류·정체하면서 농도가 높아지겠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를, 초미세먼지 농도는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주의사항◆
외출시 : 우산 준비, 황사용 마스크도 챙기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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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