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군 1명 귀순…신병 확보”

입력 2018-12-01 10:49
지난해 11월 귀순한 오청성씨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 캡처.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1일 오전 8시쯤 북한군 1명이 귀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일 오전 7시56분에 강원도 동부전선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왔으며 신병을 확보했다고 이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동부전선 MDL 이남으로 이동하는 북한군 1명을 감시장치로 식별해 신병을 확보했으며 해당 병사의 귀순 의사를 확인했다. 정보기관은 북한군이 넘어오는 과정 등을 세부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현재 동부전선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없으며 귀순한 병사는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군이 귀순한 건 지난해 11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를 통해 귀순한 오청성씨 이후 1년 여 만이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