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1명이 1일 강원도 동부전선을 통해 귀순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군 당국은 이날 오전 7시 56분쯤 강원도 동부전선 군사분계선(MDL) 이남으로 이동하는 북한군 1명을 감시장비로 식별, 절차에 따라 신병을 안전히 확보했다. 관계 기관은 이 북한군을 상대로 남하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북한군 병사였던 오청성씨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했으며, 지난 5월에는 서해상에서 북한 주민 2명이 목선을 타고 귀순한 바 있다.
이종선 기자 rememb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