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의 정재용(45)이 걸그룹 아이시어 출신의 가수 이선아(26)와 결혼식을 올린다. 정재용이 이날 결혼하면서 DJ DOC 멤버 모두 품절남이 됐다.
소속사 등에 따르면 19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한 정재용과 이선아 커플이 1일 오후 6시30분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축가는 가수 허각과 박상민, 김창열, 김조한, 이장우가 부른다. 사회는 방송인 MC딩동이 맡는다.
이날 결혼식은 두 사람이 만난 지 2년이 되는 날 올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경기도 김포 한강 신도시에 신접 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현재 임신 중인 이선아는 내년 6월 엄마가 된다.
한편 1995년 DJ DOC 멤버로 활동을 시작한 정재용은 2016년 성인채널 VIKI 예능 프로그램 ‘아주 재미있는 쇼, 아재쇼 시즌2’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두고 이선아의 무단이탈 논란이 불거지면서 한 차례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